주택임대관리회사 1년 새 30개, 관리호수 2974호 증가

입력 2015-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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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업체 수와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5월 현재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업체는 144개, 업체 영업실적은 8839호로 도입초기인 1년 전에 비해 30개, 2974호 각각 크게 늘었다.

이는 ‘뉴스테이 정책’ 등 정부의 민간임대 활성화 방침에 따라 비중이 증가하는 주택임대시장에 대한 관련업계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뉴스테이 정책이 본격 추진되면 다양한 형태의 기업형 임대리츠를 통한 임대주택 공급확대와 함께(올해 1만호 공급 목표) 관련 산업인 주택임대관리업의 동반성장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기업형 임대리츠는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의 형태로 임대주택의 관리를 위한 별도의 임대관리회사가 필요하며 주택임대관리회사의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공실위험, 임대료 연체 문제 등도 해결하여 임대수익률 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지난 5월16일 입주를 시작한 민간임대 리츠1호, 서울 동자동 트윈시티는 주택임대관리회사 에스원이 576세대를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뉴스테이 임대리츠인 서울 대림동해피투게더 스테이(293세대, 2017년 6월 입주)는 주택임대관리회사 HTH가 건설부터 임대관리까지 참여하는 등 주택임대관리업계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에 필요한 전문인력 보유현황은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가 대부분으로 주택임대관리업의 성장에 따라 해당업종의 고용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임대관리회사는 시설물 유지관리ㆍ임대료 징수 업무 뿐 아니라 임대료 책정, 지역별 맞춤형 홍보방식 등 종합적인 임대컨설팅과, 업체별로 임차인의 편의를 위한 출퇴근용 카쉐어링, 가전ㆍ가구 렌탈, 청소ㆍ세탁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거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민간임대특별법과 세법 개정안 시행, 민간제안 임대리츠 활성화 등 뉴스테이 정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인 주택임대관리업의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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