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수산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15-06-03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약처, 오는 10월까지 관계기관 합동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수산물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안전관리를 하기 위해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관계기관 합동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10월께 소멸되는데, 특히 8~9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므로 사전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해수부, 시·도 관계기관, 생산자단체(수협) 등과 협업으로 생산자와 유통판매업체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와 함께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어패류의 수거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으로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는 열탕소독해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과 설사·다리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사망(약 40~50%)에 이를 수 있어 어패류를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알리·테무·쉬인, 가격은 싼데…" 평가 '극과 극' [데이터클립]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최강야구' 날 잡은 신재영과 돌아온 니퍼트…'고려대 직관전' 승리로 10할 승률 유지
  • “주 1회도 귀찮아”…월 1회 맞는 비만치료제가 뜬다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인뱅 3사 사업모델 ‘비슷’…제4인뱅 ‘접근·혁신성’에 초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11,000
    • +0.63%
    • 이더리움
    • 5,374,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
    • 리플
    • 740
    • +0.41%
    • 솔라나
    • 236,000
    • +3.46%
    • 에이다
    • 647
    • +0.78%
    • 이오스
    • 1,162
    • +0.09%
    • 트론
    • 155
    • -1.9%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0.06%
    • 체인링크
    • 25,900
    • +8.32%
    • 샌드박스
    • 635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