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르스 휴업 학교 4곳으로 늘어… 3곳 강남에 위치

입력 2015-06-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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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 메르스로 인한 휴업으로 교실이 텅 비어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인한 서울지역 휴업 학교가 4곳으로 늘었다.

3일 각 학교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감염 가능성 차단을 위해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강남구 대치초, 대현초, 대곡초 및 중구 예원학교로 총 4곳이다.

이들 4학교는 4~5일 양일간 휴업을 결정했다.

대현초는 이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4~5일은 임시 휴업해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교직원은 정상 근무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4~5일 방과후학교 수업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보내 △학생 및 교직원 중 확진환자가 있을 경우 △가족 중 확진환자가 있을 경우 △정상수업이 불가능하다고 학교가 판단할 경우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자체적으로 휴업을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그러나 시교육청 차원에서 휴업이나 휴교를 결정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학생감염병 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상황실은 허 국장을 단장으로 4개반으로 구성됐으며, 고려대 예방의학과 천병철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자문단도 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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