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10년 활동한 소속사와 아름다운 이별

입력 2015-06-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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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떠난다.

손담비 측은 2일 이투데이에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서 손담비와 10년을 함께 지냈다. 그 동안 행복하고 너무 즐거웠다”며 “재계약도 고민했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결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가 있었기에 지금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있었다. 손담비 덕분에 회사도 커졌고, 후배들도 생겨났다. 손담비가 어딜가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지난 2007년 ‘CRY EYE’로 데뷔 후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노래를 불렀고, 연기도 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한편, 손담비는 올리브 티비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유미의 방’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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