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GDP 성장률 -0.7%로 수정...무역적자 확대 여파

입력 2015-05-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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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치 0.2%에서 하향 수정

미국의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예비치에서 하향 수정됐다.

미국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1분기 실질 GDP(계절 조정 후, 연율) 수정치는 전기 대비 0.7%감소였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는 0.2%증가였다.

다만 수정치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중앙치인 0.9% 감소보다는 양호했다. 작년 4분기 GDP는 2.2%증가했다.

달러 강세에 따른 수출이 감소한 반면 서해안에서 일어났던 근로자 파업으로 수입이 확대되면서 무역 적자가 확대한 것이 GDP의 감소 요인으로 분석됐다.

TD증권USA의 미국 담당 스트래티지스트인 제너디 골드버그는 "경제 부진의 대부분이 1분기에 집중됐다"며 "2분기에 반등하기 위한 환경이 갖추어졌다"라고 말했다.

수정치에서는 무역 적자가 예비치보다 확대하고 재고 투자와 개인소비도 하향 조정됐다. 반면 주택 투자는 상향 조정됐다.

1분기 개인소비는 연간 1.8%증가로 예비치의 1.9%증가에서 하향 조정됐다. 시장이 내놓은 예상 중앙치는 2%증가였다. 전 분기는 4.4%증가였다.

인플레이션 조정 후 가처분 소득은 5.3% 증가했다. 저축률은 5.5%로 전 분기의 4.7%에서 상승했다.

세전 기업 이익은 전기 대비 5.9%감소, 전년 대비 3.7%증가했다.

무역 적자의 GDP 기여도는 -1.9%포인트로 1985년 이후 최악이었다. 예비치에서는 -1.25%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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