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3명 "약 먹고 면접 본다"

입력 2015-05-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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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3명은 면접 전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약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면접을 본 취준생 4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2.8%가 이같이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먹어본 약의 종류는 청심환(70.3%)가 가장 많았다.

상반기 면접을 본 취준생들은 면접 예상 질문을 평균 6.4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73.8%가 1분 자기소개를 미리 준비했으며,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취준생은 15.9%에 그쳤다.

‘자기소개서에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주겠냐‘는 질문에는 1점부터 100점 만점까지 다양한 점수가 나왔으며, 평균 70점의 점수를 기록했다.

면접 때 가장 받고 싶은 질문은 응답자의 28.4%(복수응답)가 ‘직무 경험’을 꼽았다. 이어 △지원동기(26.4%) △입사 후 포부(25.3%) △어려운 일을 이겨낸 경험(17.5%) 순이었다.

반면 가장 피하고 싶은 질문은 ‘남들과 다른 특이한 경험’(복수응답)이 2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장과정(23.1%) △어려운 일을 이겨낸 경험(20.6%) △지원동기(19.3%)가 뒤를 이었다.

특이한 질문을 받았을 때 취준생들은 주로 ‘날 테스트 하는 거야. 정신 차리자!’라고 생각(20.6%)했다. △일단 웃고 본다(19.5%)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다(18.2%) △몹시 불쾌해진다(13.7%)는 응답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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