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지연 우려에 혼조…DAX30 0.79%↓

입력 2015-05-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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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28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79% 하락한 1만1677.57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86% 떨어진 5137.83을 나타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0.87% 밀린 3650.71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11% 오른 7040.92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구제금융 협상안이 그리스의 국제통화기금(IMF) 부채 상환일인 다음달 5일을 넘길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반적으로 증시에 하락압력이 가해졌다. 다음달 중순까지 그리스가 IMF에 상환해야할 부채는 12억2500만 유로(약 1조490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어 합의에 거의 이르렀다”면서 “조만간 세부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그리스 이슈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은 해소되지는 않았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라가르드 총재는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인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탈퇴는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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