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시즌 개막, 침체된 국내시장 '원군'될까

입력 2007-0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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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후 서서히 1400선 회복 가능성 높아

전일 옵션만기일을 개인과 기관의 선방으로 무사히 마감한 가운데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들어서고 있다. 미국시장도 예상보다 좋은 기업실적 기대감과 경기 연착륙 기대감으로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6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대우증권은 12일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아 미국 실적부진 우려와 국내 실적 회복이 충돌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실적 발표가 반전의 드라마를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기업실적이 14분기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에너지섹터 주도의 감소라는 점, 해외매출성장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미국 기업이익 둔화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제한적인 수급으로 인해 추세 회복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변곡점이 될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자사주 매입 발표 여부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증권사들은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이후 기간조정을 거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눈높이를 다소 낮추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실적모멘텀이 부각되는 IT, 소재, 통신서비스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했고, 대우증권은 반도체, 조선, 은행, 음식료업종 내 대표주를 분할매수하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옵션만기일인 전일 개인과 기관의 선방으로 무난히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했다며 향후 3가지 예상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350선 부근에서 저점 확인후 천천히 1400선을 회복하는 경우 ▲1300선까지 하락해 1350선 사이 박스권내 등락할 경우 ▲펀더멘털 자체에 문제가 발생해 1300선을 하회하는 경우 중 첫번째 시나리오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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