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동차=궁극의 모바일’ 지향…車산업 투자 확대

입력 2015-05-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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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윌리엄스 수석 부사장 “카플레이에 현금 투자 시작” 언급

▲(사진출처=AP/뉴시스)
애플이 자동차 시장 진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다. 자동차를 교통수단이 아닌 ‘궁극의 모바일’로 여겨 투자를 지금보다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수석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드 콘퍼런스’에서 “자동차는 ‘궁극의 모바일기기’”라면서 “우리는 (자동차 분야의) 모든 유형의 카테고리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보도했다.

윌리엄스 수석 부사장은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현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는 한 관중의 질문에 “자동차용 오디오-내비게이션 통합 솔루션인 ‘카플레이(Apple Carplay)’에 이미 투자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카플레이는 제너럴모터스, 포드, 현대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내년에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사업 중 하나다. 애플이 카플레이에 투자를 일찌감치 시작한 것은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미리 만들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자동차업계는 애플이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고정밀 GPS를 적용한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윌리엄스 수석 부사장은 “애플워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애플이 다음달에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앱을 내놓을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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