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덕분에…편의점 매출 석달째 크게 올라

입력 2015-05-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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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4% 급증…백화점 매출 1.3%↑

편의점 매출이 담뱃값 인상에 따른 담배판매액 증가 등 영향으로 석달연속 크게 올랐다. 지난달엔 1년 전보다 28.4%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매출도 소폭 오르는 데 그쳤으며, 기업형수퍼마켓(SSM) 매출은 하락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백화점 매출은 식품과 가정용품, 여성 캐주얼, 해외 유명브랜드 등 주요 품목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월에 비해 1.3%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가정용품, 남성의류 등 주요 품목의 매출이 올랐지만 매출 비중이 큰 여성용 패션제품의 매출 하락으로 0.3% 하락했다.

편의점 매출은 점포 증가와 담뱃갑 인상에 따른 담배판매액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8.4%나 크게 뛰었다. 편의점 매출은 지난 2월 10.2%, 3월 23.1% 오르는 등 최근 3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달에 비해서도 4.4% 상승했다.

대형 마트는 TV, 스포츠용품 등 비식품 부문의 매출이 하락했으나 할인행사 등에 따른 식품 판매 증가로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 4월과 비슷한 수준(0.02% 상승)을 유지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신학기 및 혼수 특수 소멸과 휴일 영업일수 감소(-1일) 등으로 매출이 6.5% 하락했다. SSM의 매출은 라면과 참치통조림 등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하락했다. 전달 대비로는 0.1%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할인행사 등으로 식품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대형마트(2.8%), 백화점(3.7%), 편의점(14.4%) 등지에서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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