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900억원 규모 유ㆍ무상증자 결정…"미래 성장에 투자"(상보)

입력 2015-05-22 15:51 수정 2015-05-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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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900억원 규모의 유ㆍ무상증자를 결정하고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컴투스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및 보통주 1주당 0.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19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현 총발행주식 대비 약 16%에 해당하는 161만주의 신주를 발행한 뒤 무상증자로 기존 주주와 유상증자 참여 주주에게 10%인 약 117만주를 추가 교부한다는 것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유ㆍ무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기업이라는 자사 비전 달성의 초석을 다지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유ㆍ무상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국내ㆍ외의 우수 게임 기업에 대한 인수와 지분참여,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력 게임 IP확보에 집중 투자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을 넘어서는 대작 모바일 게임 개발과 다양한 국내ㆍ외 유저들의 성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러 장르의 게임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자회사와 지사 설립을 확대하고, 글로벌 마케팅 역량 증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 유저풀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해 글로벌 진출 성공 확률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컴투스는 이와 같이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성공 게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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