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보다 더 싼ㆍ더 센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177개 브랜드ㆍ70% 할인

입력 2015-05-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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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시도하는 신개념 아웃렛이 22일 베일을 벗는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도심형 아웃렛과 차별화된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을 이날 오픈한다고 밝혔다. ‘팩토리 아울렛’은 생산된 지 2년 이상 된 장기재고의 구성비를 늘려, 일반 아웃렛보다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포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도심형 아웃렛과는 차별화된 ‘팩토리 아울렛’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고 협력업체에는 장기화된재고를 해소할 수 있는 판로를 만들어준다는 계획이다.

인천 중구 항동에 위치한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은 지상 1층~6층 규모의 건물로, 영업면적은 1만6500㎡(5000평) 규모다. 블랙야크, 리바이스,미샤 등 패션 브랜드부터 쿠쿠, 휴롬, 한국도자기, 씰리 등 리빙 브랜드, 유명 F&B(Food&Beverage)까지 177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기존 도심형 아웃렛의 상품구성은 1년차 재고의 구성비가 70~80%로 대부분이지만,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은 2년차 이상 된 재고의 구성비가 60% 이상이다. 이 점포의 평균 할인율은 40~70%로, 일반 아울렛의 평균 할인율인 30~50%보다 더 높다.

이 점포의 또 다른 특징은 브랜드별로 매장이 구획됐던 기존의 아울렛과는 달리 패션 그룹의 ‘종합관’ 형태로 꾸몄다는 점이다.

의류 회사별로 2~5개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아놓아 한꺼번에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다. 블랙야크, 마모트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구성된 ‘블랙야크 팩토리’, 미샤, 잇미샤, 르윗 등 여성·영패션 브랜드로 구성된 ‘시선 팩토리’, 아이잗바바, 지고트 등 여성패션 브랜드로 구성된 ‘바바패션 팩토리’ 등이 대표적이다.

패션그룹 종합관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매장별 면적도 기존의 도심형 아웃렛보다 커졌다.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의 평균 매장 면적은 약 145㎡(45평)으로, 기존 도심형 아웃렛의 평균 매장면적 90㎡(27평)보다 60% 가량 더 넓다.

상품 진열방식도 달리한다. 행거 등의 집기를 활용해 상품을 가지런히 정리해 진열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대형 매대에 상품을 높이 쌓거나 상품이 든 박스를 그대로 노출시킨다. 인테리어 역시 대형 파이프, 선반 등을 활용해 물류창고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점포 인근에 월미도 월미공원(3.5Km), 차이나타운(3Km) 등 인천 대표 관광 명소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은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맛집도 유치했다.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 김치요리 전문점 ‘장호짤라집’, 부산의 유명 팬스테이크 맛집 ‘미스테이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전략부문장은 “협력업체의 재고를 소진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유통시장과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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