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운용 신임 부사장에 신준상씨 선임

입력 2007-01-09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투자증권의 신준상 부사장(사진)이 '증권맨'에서 '자산운용맨'으로 변신한다.

9일 대한투자신탁운용은 신준상 대한투자증권 부사장을 대한투자신탁운용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준상 부사장은 2000년 6월 하나은행의 대투증권 인수단장을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은행맨에서 증권맨(대투증권 부사장)으로 변신에 성공한 뒤 이번 하나금융그룹 인사를 통해 대투운용 부사장으로 선임돼 자산운용업계에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신부사장은 하나은행 재직 시절 싱가포르 지점장을 4년간 역임한 것을 비롯해 중국 청도국제은행 인수 및 심양 하나은행 인가·개설 등의 업무에 깊이 관여하는 등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대한 풍부한 사업추진 경험을 갖고 있어 하나금융그룹 내에서도 대표적인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어 향후 대투운용의 해외관련업무의 강화가 예상된다.

특히 신 부사장은 대투운용이 지난해 12월 국내 자산운용기관으로는 최초로 신청한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 외국인 기관투자가(QFII) 인가 등 해외진출 사업을 주도한바 있으며 대투증권에서도 대투운용의 선진 자산운용기관과의 전략적 제휴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한바 있어 향후 대투운용에서도 이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대투운용은 하나금융그룹의 펀드상품 주공급 회사로 그 동안의 축적된 자산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진출 및 선진 자산운용기관과의 합작 및 제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자산운용 및 상품개발로 더욱 신뢰 받는 자산운용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0,000
    • +0.28%
    • 이더리움
    • 4,969,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552,500
    • +0.73%
    • 리플
    • 693
    • -0.86%
    • 솔라나
    • 189,300
    • -2.07%
    • 에이다
    • 547
    • +0.18%
    • 이오스
    • 813
    • +0.49%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8%
    • 체인링크
    • 20,500
    • +0.89%
    • 샌드박스
    • 471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