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빵만 1000만개ㆍ회장님의 프랑스 사랑…SPC그룹 채용, 면접 가기전에 ‘주목’

입력 2015-05-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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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PC그룹)

SPC그룹이 21일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전역장교 공채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합격자들은 인적성검사와 세차례의 면접을 앞두고 있어 SPC그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PC그룹은 2004년 그룹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매년 평균 20%를 웃도는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매출은 10년여 만에 400% 이상 성장한 4조1935억원을 기록, 명실상부 국내 제과제빵 1위 기업이다.

SPC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삼립식품, 비알코리아를 중심으로 제분기업 밀다원, 2013년 인수한 육가공전문기업 그릭슈바인(전 알프스식품), 식자재유통기업 삼립GFS 등 국내외 모두 43개 계열사와 30개 브랜드, 전국 60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프랑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 걸쳐 180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가족초청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 협력사, 가맹점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올해 70주년을 맞은 SPC그룹의 목표이자 과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허영인<사진> SPC그룹 회장은 올해 70주년 맞이 신년사에서 ‘2020년 그룹 매출 10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허 회장의 프랑스 사랑은 업계에서 유명하다. 허 회장은 프랑스가 세계적인 제빵의 중심지라는 생각에 파리바게뜨를 통해 프랑스 전통 빵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남프랑스 지역의 와인 등을 국내에 소개해 한국과 프랑스 민간 외교의 1등 공신으로 꼽힌다.

그는 한·불 경제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프랑스정부공로훈장 오피시에와 2012년 프랑스농업공로훈장 슈발리에 등을 수훈하기도 했다. 허 회장은 두 훈장을 동시에 수훈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한편, SPC그룹 채용은 오늘 발표하는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3일 인적성검사가 예정돼있고, 이후 1차면접에서는 관능검사, 디자인역량검사, 외국어평가(영어평가)가 진행된다. 2차 면접은 임원면접으로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되고 최종면접은 사장단이 진행할 것으로 예정돼있다.

SPC그룹 상반기 채용은 계열사별로 모집하고 서울 포함한 수도권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가 근무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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