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잘나가는 미스터피자, 줄서서 사먹는 피자만 하루 1000판

입력 2015-05-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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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법인 4월 한달 순익 4억, 1분기 순익의 2배 육박

▲미스터피자 난징 선린점.(사진제공=MPK그룹)

미스터피자가 중국 대륙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일 매출 기록을 연신 갈아치우며 대륙에서 폭발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MPK그룹은 중국 난징에 위치한 미스터피자 선린점이 지난 17일 하루 동안 1003판의 피자를 판매해 일 최고 2600만원(14만5000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장 당 하루 1000판이상의 피자를 판매한 것은 선린점이 처음이며, 그 동안 중국 일 최고 매출은 완다이씽점이 기록한 2200만원(850판)이다.

미스터피자 난징선린점은 근처 10여 개 대학과 호수공원 옆 쇼핑몰에 위치한 점포로 지난 주말 쇼핑몰을 찾은 고객과 호수공원을 찾은 나들이객이 몰리며 오전 10시 50분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종일 웨이팅이 걸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이날 아침부터 고객들이 몰리자 매장에 입장하지 못한 고객들은 포장을 통해 피자를 구매할 정도로 하루 종일 붐볐다”며 “내점 판매 349판보다 약 2배가 많은 654판의 피자가 포장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일 최고매출을 기록한 선린점은 지난달 3일 문을 연 매장으로 4월28일 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매출을 확대하며 19일 현재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추세라면 5월에 3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미스터피자가 중국 난징에서 운영 중인 신제코점과 주장루점의 월 평균 매출인 2억9000만원과 2억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 난징 1호점인 신제코점은 지금까지 미스터피자의 중국 매출 부동의 1위 매장이다.

이처럼 미스터피자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핵심상권 중심의 매장 입점과 각 지역 상권 내 명소로 자리잡은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3선 도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 이번 나들이 시즌 선린점 일 최고 매출로 증명된 셈이다.

지난 1분기 동안 중국에서 2억5000만원의 순익을 달성한 미스터피자는 4월에도 매출과 함께 순익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스터피자의 중국법인(미스터피자진잉찬음관리상하이유한공사-MPS, 베이징미스터피자찬음관리유한공사-MPB)은 4월 한달 동안 매출 56억원에 4억3200만원의 순익을 기록, 1분기 2배에 육박하는 순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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