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北 SLBM 엄중대처… 민간차원 교류는 적극지원”

입력 2015-05-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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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최근 북한의 SLBM 발사 등 엄중한 정치적 상황에 대처하면서도 우리 정부가 민간 차원의 교류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2015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 도발시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응 등 국제사회가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정치적 상황과 별개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북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구상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의 실현에 있어 유엔과의 지속적인 긴밀한 협력을 희망하고 사무총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4명의 송환에 대한 유엔 차원의 가능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결의의 정신에 위반되며, 북한은 열린 마음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주민생활의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대해 지속적으로 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관련해서도 “한국대표단이 뉴욕을 방문해 실무적으로 좋은 협의가 있었으며, 유엔이 동 실현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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