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1분기 영업익 26% 증가

입력 2015-05-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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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원가절감 노력이 이익률 증가 견인

차이나하오란이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비중을 늘리며 올해 1분기 높은 이익률 달성에 성공했다.

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은 한화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6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2억5100만원으로 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6억1100만원으로 45% 늘어났다.

위안화(RMB) 기준으로는 매출액 4억947만226위안, 영업이익 3740만9476위안, 당기순이익 2046만4534위안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 44%씩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인 백색카드지 생산 비중을 늘리는 데 주력해온 결과 1분기 전체 매출의 27.6%를 넘어섰다"며 "유가 하락 효과와 원가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으로 원가 절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나하오란은 올해 폐지회수센터를 기존 17개에서 19개로 확대하고, 화학기계펄프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해 기존 목재펄프 생산을 점진적으로 대체하는 등 매출 증가와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하오롱 대표는 "기존 목재펄프 대신 화학기계펄프를 사용할 경우 연간 약 90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며 "올해는 자회사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와 원재료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고부가 가치 제품의 생산을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매출 증대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꾸준히 좋은 경영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자회사를 통해 발생하는 원가절감 효과는 폐지 1톤당 80위안으로 연간 약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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