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이주대책용 공동주택용지 공급 계약 완료

입력 2015-05-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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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추진중인 이주자 공동주택단지(3-2생활권 M1블록, 신동아 파밀리에 건립예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조합원간 갈등으로 공급이 미뤄졌던 행복도시 이주대책용 공동주택용지(3-2생활권,M1블록,38천㎡)에 대한 계약 체결로 행복도시 이주 및 생활대책을 사실상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도시 M1 블록은 기 공급 완료된 1-3 생활권 M8블록(2014. 4월 입주)과 함께 LH 최초로 이주대책용으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로 이주대책대상자 조합원(326명) 간의 갈등으로 공급이 수년 동안 지연돼 왔다.

LH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4개로 분산돼 있던 이주대책 대상자 조합을 1개 조합으로 통합시키고 조합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용지로 공급 용지를 변경하는[(3-1 생활권 A4블록(72천㎡, 769억원)⇒ 3-2생활권 M1블록(38천㎡, 200억원)] 등 M1블록 공급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주민대책위에 제시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M1블록 용지 공급계약 체결로 행복도시 이주대책 대상자 2300여명 중 90%가 넘는 2060여명에 대한 이주대책이 완료됐으며 잔여 240여명에 대해서도 공급신청을 받아 단독주택용지 공급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대책용지도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공급률이 93%에 달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단계사업지역 1~3생활권을 중심으로 총 8차에 걸쳐 생활대책용지 공급신청자 4000여명에게 상업용지 106필지, 13만㎡를 공급했다. 그중 해피라움(Ⅲ,Ⅳ) 및 라온프라이빗(Ⅰ,Ⅱ) 등 4개 원주민 조합 상가가 지난해 준공됐다.

대규모 상업시설인 몰리브는 오는 6월말에, 스마트 허브Ⅰ은 내년에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이해당사자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설득으로 행복도시 이주대책 최대의 걸림돌이던 이주자 공동주택용지 공급이 마무리됐다”면서 “이번 성과는 공공부문의 갈등관리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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