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중앙대 특혜 외압'의혹…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검찰 출석

입력 2015-05-15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박용성(75) 전 두산그룹 회장이 15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이날 9시 45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중앙현관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포토라인 앞에선 박 전 회장은 "박범훈 전 수석에게 지시한 적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이야기하겠다"는 짧은 답변만 남긴 채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박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중앙대 재단 이사장 재직 시절 캠퍼스 통합과정 등 역점사업을 돕는 대가로 박범훈(67·구속)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두산 측이 박 전 수석에게 두산타워 임차권과 상품권, 공연 후원금 등 1억원 안팎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2008년 중앙대가 우리은행과 주거래은행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기부금 명목의 돈을 받은 과정에 박 전 회장이 개입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당시 중앙대는 우리은행과 이면계약을 통해 은행이 내놓은 100억원대 기부금을 정상 회계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 전 회장을 업무상 배임과 사립학교법 위반, 뇌물 공여 등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노사 11시간 마라톤 협상에도 빈손⋯오늘 마지막 조정 돌입
  • 속보 주왕산 실종 초등생, 실종 사흘째 사망 확인
  • 코스피 7800시대, '정당한 상승' VS '너무 빠른 과열 상승'
  • 가계대출 막히고 기업대출은 좁고⋯인터넷은행 성장판 제약 [진퇴양난 인터넷은행]
  • 1000만 탈모인, ‘게임체인저’ 기다린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토스증권, 화려한 성장 뒤 전산 오류 ‘공동 1위’⋯IT투자액 대형사의 4분의 1[문제아 토스증권①]
  • 이란보다 AI...뉴욕증시 상승ㆍS&P500 첫 7400선 마감
  • 부실 우려에 금리 부담까지…중소기업 ‘좀비기업’ 경고등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10,000
    • +0.75%
    • 이더리움
    • 3,408,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08%
    • 리플
    • 2,160
    • +1.12%
    • 솔라나
    • 142,300
    • +1.14%
    • 에이다
    • 408
    • -0.49%
    • 트론
    • 516
    • +0.19%
    • 스텔라루멘
    • 245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90
    • +0.08%
    • 체인링크
    • 15,430
    • -0.45%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