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위스키 시장서 나홀로 약진…1분기 영업익 300% 급증

입력 2015-05-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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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골든블루)
경기침체와 음주문화 변화에 따라 국내 위스키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6.5도 위스키인 '골든블루'의 약진이 눈에 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 급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5억원을 기록해 78.8%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을 달성해 391.7% 급증했다.

골든블루의 약진은 본거지 부산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의 점유율 증가가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골든블루측은 부산에서 점유율 50%를 넘어선 데 이어 서울에서도 10%대 점유율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골든블루가 6만1474상자(1상자=500㎖×18)를 판매, 전년 동기(3만7259상자) 대비 65.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5.9%, 디아지오코리아(윈저)는 10.4%, 롯데주류(스카치블루)는 14.0% 감소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주류 소비 패턴이 저도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골든블루는 출시 후 첫 3위에 올랐고, 스카치블루는 4위로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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