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제주체 심리 평가…4월 "뚜렷 회복 못해"→5월 "개선"

입력 2015-05-15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 가계대출 예년 수준 크게 상회하는 증가세

한국은행은 최근의 경제동향과 관련해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개선됐다"고 15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로 동결하기로 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혀 경기 개선 흐름에 대한 인식을 시사했다.

한은은 "국내 경제를 보면,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내수 관련 지표들이 월별로 등락을 보였으나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통화정책방향의 문구에서 새로 등장한 문장이다.

한은은 지난달 통화정책방향에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뚜렷이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소비, 투자 등 내수는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평가했었다.

이밖에 한은은 전달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나 GDP갭의 마이너스 상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33,000
    • +0.76%
    • 이더리움
    • 5,042,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0.81%
    • 리플
    • 3,088
    • -1.03%
    • 솔라나
    • 208,100
    • +0.19%
    • 에이다
    • 692
    • -1.14%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79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0.23%
    • 체인링크
    • 21,710
    • +1.88%
    • 샌드박스
    • 220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