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지마, 주가 떨어져"..배용준-박수진 수지-이민호 열애로 회사 '손해'

입력 2015-05-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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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연애가 연예 매니지먼트 상장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용준-박수진의 결혼발표, 수지-이민호 열애 등 연예인들의 연애는 분명 사적인 부분이지만, 결과적으로 회사 주가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배용준-박수진이 올 가을 결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키이스트 주가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6230원 종가 마감한 키이스트는 15일 장 시작과 동시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일 대비 3.69%(230원) 내린 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의 흐름은 늘 변동이 있어 예측하기 힘들지만, 두 사람의 연애가 보도되면서 키이스트의 주식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의 임신, 폭행 등이 보도됐을 때도 주가에는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배용준-박수진의 연애는 '임팩트'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키이스트는 지난 4월 15일 4010원에 종가 마감한 후 두 달만에 6000원으로 약 50%상승했다. 기관은 매도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들의 매수가 늘면서 키이스트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전체 지분의 28.82%인 2190만510주를 보유하고 있다. 장 막판까지 지켜봐야겠지만, 배용준은 박수진과 열애로 전일대비 30억 원 가량 손해가 났다.

(사진=뉴시스)

수지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도 이민호의 열애보도 직후 주가는 하락했다.

이민호 수지의 열애가 보도된 지난 3월 23일 JYP 주가는 4995원으로 시작했지만 곧바로 하락하면서 한 시간 만에 시가 총액이 37억4400만원 줄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도 3.54% 하락한 4775원에 거래됐다. JYP 주식은 결국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 매수가 유입되면서 1.01%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는 계속됐다.

JYP는 4월 미쓰에이 새 앨범 발매, 박진영 싱글 발표, 15& 박지민의 솔로 활동이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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