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 발판 삼아… 대한항공·한진해운 실적 날았다

입력 2015-05-15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해운 1분기 영업익 1550억… 대한항공은 작년보다 787% ↑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한진그룹 주요 기업들이 저유가 덕분에 수혜를 제대로 입었다. 특히 한진해운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4월 “한진해운 흑자전환 전까지는 연봉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지 딱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진해운은 해운업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5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10년 3분기 이후 최고치로 ‘노선합리화ㆍ비용절감’ 등의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조1481억원, 당기순이익은 22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음에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9677억원, 영업이익은 1639억원을 기록했다. 미주 항로의 호조와 비수익 노선 철수, 기항지 조정 등 지속적으로 노선 합리화를 실행한 덕분이다.

또 저유가 기조를 배경으로 화물 운송 루트를 최적화하고 공 컨테이너 회송비를 감축하는 등 효율적 물류 비용 관리를 통해 연료비를 큰 폭으로 절감한 것이 실적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벌크 부문은 시황 부진 영향으로 28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다행히 손실폭은 전년 대비 23.7% 감소했다. 터미널 사업 등 기타 부문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6% 증가했다.

대한항공 역시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대한항공은 올 1분기 영업이익 18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87%나 증가했다. 이는 유류비 절감 및 경영 효율성 확보 노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조8712억원을 기록, 순손실은 1331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사업부별로 여객 부문은 한국발 수송객 증가에 따라 전체 수송객이 8% 증가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화물 부문은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으로 한국발 수송량과 환적 수송량이 각각 6% 증가했으며, 노선별 수송실적(FTK)의 경우 미주 25%, 대양주 21%, 일본 18%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1.1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1.1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회복세에 '샌드위치 위기론' 소환한 이재용⋯기술 경쟁력 재정비 주문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3,000
    • -1.9%
    • 이더리움
    • 4,192,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3.53%
    • 리플
    • 2,730
    • -3.43%
    • 솔라나
    • 176,000
    • -6.28%
    • 에이다
    • 502
    • -5.28%
    • 트론
    • 439
    • +0.46%
    • 스텔라루멘
    • 303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40
    • -3.18%
    • 체인링크
    • 17,110
    • -5.05%
    • 샌드박스
    • 193
    • -1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