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마지막 ‘나라살림’ 책임질 예결위원장은 누구?

입력 2015-05-15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놓고 여당 내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새누리당 몫인 예결위원장에는 같은 비박계 3선인 김재경·주호영 의원이 서로 자신의 차례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의원이 서로 양보없는 주장을 펼치면서 이를 조율해야 할 당의 원내지도부는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현재 두 의원들을 만나 각자의 주장을 듣고 있다”면서 “다음 주 중으로 경선 여부 등 선출방안의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고 말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다만 경선으로 정해지더라도 다음 주에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지 여부는 아직 안 정해졌다”고 덧붙였다. 다음주 중으로 방안을 정하고 당에서 후보를 선출하더라도 홍문표 예결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29일까지인 만큼, 임기를 마치기 전인 28일 본회의에서는 투표하지 않고 6월 국회로 미뤄질 전망이다.

김 의원과 주 의원은 각각 상반기 상임위원장의 선임 당시 예결위원장을 원했으나 사정에 따라 이를 선회한 바 있다. 때문에 이들은 이번에야 말로 자신의 차례라면서 상대방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상반기 정무위원장 경선 당시 정우택 의원에게 패배해 윤리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그동안 임기가 1년인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은 두 사람이 번갈아 맡는 게 관행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주 의원도 당시 이완구 원내대표의 끈질긴 요청에 따라 정책위의장을 맡으면서 예결위원장직을 차후로 미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책위 의장을 마치고 나서 3선 중에 상임위원장을 안 한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시 당 지도부가 정무위원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 의원을 배려해 윤리위원장을 맡겼다는 것이 주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겸직 논란을 의식해 정무특보직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편성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예결위는 위원장뿐 아니라 위원에도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역시 이달 말 임기가 끝나지만 아직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예결위원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91,000
    • +2.33%
    • 이더리움
    • 3,023,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68%
    • 리플
    • 2,077
    • +3.38%
    • 솔라나
    • 128,600
    • +2.88%
    • 에이다
    • 395
    • +4.5%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241
    • +8.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00
    • +13.99%
    • 체인링크
    • 13,330
    • +1.06%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