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수요 기반' 청년 해외진출프로그램 추진돼야"

입력 2015-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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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현지 수요에 기반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몽골에서 레미콘업체를 운영 중인 양윤호 MKI 대표가 '몽골 창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송혁준 덕성여대 교수,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 장미지 에이이글로벌 대표,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 박재환 중앙대 교수가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추진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신용한 위원장은 “현지 수요에 기반한 내실있는 청년 해외진출프로그램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현지시장, 기업, 청년 대상의 정확한 수요파악 △개발도상국으로의 진출 촉진 △지원프로그램간 연계 강화 △청년 해외진출 지원체계 정비를 통한 현지화ㆍ사후관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윤호 MKI 대표는 해외창업의 성공요인으로 △지속적인 직원교육과 현지화 △품질경영과 생산성 제고 노력 △거래처와 신뢰관계 유지 △본업에 충실한 자세 등을 꼽았다. 또한 청년들의 해외창업 팁으로는 △현지 이해(1년 이상 체류 필수) △한국과 물류가 원활한 지역 선정 △시장 창조 △지속적인 현지화 노력 등을 제시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인은 지난 50년간 이 땅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일궈온 경험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중소기업과 열정과 패기 있는 청년들이 만나 우리 경제의 숙원사업인 청년 실업문제와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함께 해결해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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