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짜릿한 끝내기 쓰리런…KIA, KT에 9-8 역전승

입력 2015-05-13 2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민우.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9-8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승을 이어갔다.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팀 2100승도 달성했다. KT는 시즌 29번째 패배(7승)를 기록하게 됐다.

KT의 출발은 좋았다. 1회초 하준호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상현의 시즌 9호 홈런이 터져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IA는 KT의 수비실책으로 곧바로 2점을 따라잡았다. 경기는 아슬아슬한 추격전으로 이어졌다. KT는 5회초 김상현의 희생 플라이로 점수차를 2점 벌렸다. 그러나 KIA가 6회말 이범호, 김민우, 김호령의 연속 안타로 5-4를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추격에 나선 KT는 7회초 1사 2루에 하준호가 적시타를 터트려 2루주자 이대형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승부는 5-5 동점.

9회초 KT는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KIA도 9회말 이홍구가 출루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10회초 KT는 3점을 얻어 승리를 확신하는 듯 했다. 그러나 10회말 2사 1·2루에 김민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 9-8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7,000
    • -3.14%
    • 이더리움
    • 4,528,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2.03%
    • 리플
    • 3,038
    • -3.09%
    • 솔라나
    • 198,300
    • -4.71%
    • 에이다
    • 621
    • -5.77%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300
    • -4.52%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