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강우석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 출연 "‘화정’ 마치는대로 투입"

입력 2015-05-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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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주연 김정호 역에 배우 차승원이 확정됐다.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은 15년지기로 수많은 흥행작에 함께 했으나 감독 주연배우로서는 이번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첫 호흡이다.

두 사람이 제작자와 주연 배우로서 만들어낸 대표작만 해도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혈의 누’ 등 대부분 흥행 1위는 물론 한국영화 흥행사에 빠질 수 없는 작품들이다.

강우석 감독은 “(차승원의) 시작부터 봐 왔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은 그만의 능력이다. 특히 남모를 그의 따뜻함은 외롭고도 뜨거웠던 고산자의 일생을 표현하는데 또 다른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강우석 감독의 스무번째 작품이자 첫 사극 연출작이기에 이번 신작에서 감독과 주연배우로서 만난 두 사람의 시너지에 관객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잘못된 지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때문에 그 누구보다 지도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동여지도를 위해 감춰진 고산자의 지워진 일생을 끝까지 쫓은 소설가 박범신과 스무번째 영화를 앞두고 더욱 패기 넘치는 강우석 감독,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대세 배우’ 차승원의 만남이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차승원은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화정’의 일정을 마치는 대로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여정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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