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환 ADT캡스 대표 "2018년까지 매출 1조원… 서비스 강화"

입력 2015-05-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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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전 및 전략 발표… 영역확장보다 침입방지란 본연 기능에 집중키로

ADT캡스가 오는 2018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3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최진환<사진> ADT캡스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역확장보다는 침입방지라는 보안기업 본연의 기능에 집중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독보적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면서 "이것이 가장 효과적인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매출 1조, 상각 전 영업이익 3500억원, 60만 고객을 달성하고 '넘버 원(No.1)' 보안전문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설립 44주년을 맞은 ADT캡스는 지난해 64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약 7%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최 대표는 "ADT캡스는 이번에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서비스 최우선, 신규 시장 개척, 고객가치 극대화를 성장 방향으로 잡았다"며 이를 위해 상품 혁신, 채널확대, CRMㆍ마케팅 강화, 운영 효율성을 필수 역량으로 꼽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론 10분 이내 출동율을 80%대까지 높이고, 평균 출동시간을 앞당겨 보안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사후서비스(A/S)의 경우 모든 고객 문의를 당일내 처리와 동시에 원스톱 처리율을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이미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후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서비스 전문 조직을 구축하고, 영업조직과 고객관리를 분리하는 등 내부 조직을 전문화한 바 있다. 이에 신규영업은 지난해 6월 64억원에서 올해 3월 기준 82억원으로 증가했으며, 해약율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11% 감소했다.

제품ㆍ기술 부문에서는 혁신 기술로 신사업ㆍ서비스 매출 비중을 15%까지 확대하고, 기존에 강점이 있었던 은행ㆍ공공분야 외에 대기업, 중소기업, 주택 보안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채널 강화와 다양한 제휴 채널을 확대하고, 영업직원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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