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중국교통은행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 사업 수주

입력 2015-05-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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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11일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선정된 중국교통은행의 업무량 증대에 따른 시스템 확충과 원화 자금 및 채권 대금 결제 등을 실시간 처리하기 위한 업무처리 기반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은 사실상 중국인민은행의 역외 지점으로, 중국 본토 밖에서 위안화 결제대금의 청산을 담당하는 은행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결제시스템(CNAPS)과 연결돼 역외 위안화 거래 결제대금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한다.

SK C&C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은행 위안화 청산결제시스템과 한국은행 금융결제망, 한국예탁결제원 공동망을 직접 연계해 위안화 직거래와 위안화 표시 채권 거래 시 동시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 자금세탁방지(Anti Money Laundering) 시스템 구축을 통한 혐의거래 모니터링 및 자동보고체제를 마련한다.

아울러 고객 계좌 및 거래 정보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통해 의심스러운 위안화 거래가 탐지·경고·보고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인터넷뱅킹 시스템도 마련해 참여은행들의 계좌조회와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014년 7월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을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선정한 바 있다.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이 선정되기 전에는 홍콩을 통해 위안화를 결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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