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올해 1분기 고객과 분쟁 줄었다

입력 2015-05-07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33건으로 작년보다 11건이나 줄어 …SBI 21건으로 최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과 고객 간의 다툼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 ‘금융회사 분쟁조정 관련 소제기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저축은행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8개사 총 33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저축은행 회사로는 8개, 분쟁조정 신청 건수로는 11건 줄어든 수치다. 지난 한해 동안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유니온저축은행이 79건, SBI저축은행 61건, HK저축은행 26건 등 총 262건이다.

올해 1분기 분쟁조정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SBI저축은행으로 21건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ㆍ청주저축은행이 3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JT저축은행이 2건, KBㆍ모아ㆍ삼성ㆍ푸른저축은행이 각각 1건으로 분쟁조정 신청이 많았다.

분쟁조정 신청은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에 제기하는 분쟁에 대해 금감원이 조정신청을 받아 당사자간 합의를 유도, 소송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법적 소송 건수도 줄었다. 올해 1분기 법적 소송 건수는 1건으로 지난해 동기 7건 대비 큰폭으로 줄었다. 이마저도 금감원의 분쟁조정위원회를 거치며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사업을 취급하면서 고객이 많이 찾는 대형 저축은행에서 고객과의 분쟁이 일어난다”며“하지만 보이스 피싱이나 명의도용과 같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것들이 주된 내용으로 분쟁조정 신청에서 소송으로 이어진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8,000
    • -1.61%
    • 이더리움
    • 4,684,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1.39%
    • 리플
    • 3,079
    • -3.96%
    • 솔라나
    • 205,500
    • -3.57%
    • 에이다
    • 644
    • -2.72%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19%
    • 체인링크
    • 21,010
    • -2.78%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