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장기 흥행…컴투스 임직원 스톡옵션 잇단 대박

입력 2015-05-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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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자사주 7100주를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으로 지급했다. 스톡옵션을 행사한 임원들은 주당 6배가 넘는 시세 차익을 얻을 전망이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컴투스는 이날 일부 임직원의 스톡옵션 행사에 따라 자사주(보통주) 7100주를 2억195만원에 장외 처분한다. 주당 행사가격은 2만8444원이다. 처분 종료일은 6일이다.

스톡옵션을 행사한 컴투스 임직원은 상당한 차익을 실현할 전망이다. 결정일 전일(4월30일)의 보통주 종가가 18만1000원임을 감안하면 6배가 넘는 시세 차익을 본 것이다. 이날 종가는 17만1000원이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달 17일에도 자사주 3만7900주를 임원에게 스톡옵션으로 지급했다. 행사가격은 주당 1만200원부터 4만9500원으로, 일부 임원은 최고 15배 넘는 수익을 봤다.

지난 달 출시 1년을 맞은 컴투스의 글로벌 대박게임 '서머너즈워'는 지난 1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 10위권 이내 평균 국가 수가 2분기에도 50%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며 고공행진 중이다.

2014년 컴투스의 영업이익은 1012억원으로 1209% 급증했다. 매출은 188% 늘어난 2347억원이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23% 급증한 17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이중 상당 부분이 서머너즈워를 통해 창출됐다.

최근엔 서머너즈 워가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서머너즈 워는 지속적인 마케팅 효과로 주요 시장인 미국과 국내에서 여전히 신규 유저의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 되고 있다”며 “이제는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출시될 2015년 신작들의 흥행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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