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위해 1억원 기부 “당장이라도 그곳에 가고 싶지만…”

입력 2015-04-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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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김혜자가 네팔 지진 피해자 구조 및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30일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가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29일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혜자는 기부의사를 전하면서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하고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분들과 또 가장 고통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당장이라도 그 곳으로 가서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혜자는 “많은 분들이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혜자는 1991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위촉돼 1992년 에티오피아 대기근 현장을 다녀온 후 기아로 고통받는 아동들의 참상을 알리고 모금활동을 펼쳤다. 특히 2005년에는 파키스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 현장을 찾아가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월드비전은 현지의 피해상황을 측정하기 위해 대응팀을 파견해 현장 조사 및 구호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재 네팔에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6개의 이재민 수용캠프가 운영되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들을 위해 가장 시급한 긴급구호 물품으로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담요와 방수시트를 제공했으면 계속해서 식수통, 모기장, 텐트, 조리기구, 세트, 위생키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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