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요금 줄줄이 오르나… 대전·광주도 인상 움직임

입력 2015-04-30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인천이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150~200원 올리기로 한 가운데, 다른 지자체도 속속 대중교통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은 지난 23일 시의회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서울시가 제출한 2개의 안 중 지하철 요금은 200원, 버스요금은 150원을 올리는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심야버스 요금은 서울시 안보다 50원 낮은 300원 인상을, 마을버스는 서울시 안보다 50원 인상한 150원을 인상하라는 의견을 내 인상폭을 조정했다.

인상된 요금제는 버스정책시민위원회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말∼7월초 시행될 전망이다.

인천시도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10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50원, 200원, 250원을 올리는 3개안을 시의회에 내놨다.

지하철 요금도 1050원에서 1250원으로 200원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다음 달 중 2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지사 결재를 거쳐 요금 인상 계획을 확정한다. 서울·인천지역과의 요금체계를 맞추고자 150∼200원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7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교통분과위원회에서 1천100원에서 1천250원으로 150원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

광주시 역시 요금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요금 인상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55,000
    • +0.86%
    • 이더리움
    • 4,378,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59%
    • 리플
    • 2,869
    • +2.17%
    • 솔라나
    • 190,600
    • +1.01%
    • 에이다
    • 569
    • -0.5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70
    • +1.22%
    • 체인링크
    • 19,070
    • +0.32%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