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해소한다"… 중소기업계 '1사1인 채용운동' 추진

입력 2015-04-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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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청년실업 해소 정책이 본격화된다.

중기중앙회는 29일 '제1차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중소기업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제 현안과 범 중소기업계 협력 촉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앞장 서서 일자리 확충 노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계는 '1사 1인 채용운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박 회장이 취임 이후부터 거듭 강조해 온 청년일자리 확충 의지와 맞닿아 있다. 앞서 박 회장은 청년 예비 창업가들에게 제조기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기업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해외 진출 청년이 한국의 제조업을 개발도상국에게 전수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바 있다. 이번 1사1인 채용 운동도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그간 중소기업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끊임없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 왔다”며 “청년 실업 문제가 우리 사회의 건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만큼, 범 중소기업계가 하나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중소기업 단체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에 구성됐으며, 현재 14개 중소기업 단체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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