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손실 1924억… 퇴직금 반영 영향

입력 2015-04-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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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위로금 1614억원 지출

현대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 1분기에 매출 12조2281억원, 영업손실 1924억원, 당기순손실 12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의 223억원, 2014년 1분기의 1889억원보다 확대됐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로는 11.7%, 전년 동기 대비로는 9.6% 각각 감소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영업손실 확대는 일회성 비용인 퇴직위로금 1614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외에 반잠수식시추선의 공정지연과 호주 고르곤 공사에 대한 발주사와의 계약변경 합의가 늦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플랜트부문은 발주사와 계약변경 합의로 추가 수익이 발생, 흑자 전환했다. 정유부문에서는 정제마진 호조로 흑자폭이 확대됐다.

매출은 조선부문 건조 물량 감소와 정유부문 국제유가 하락으로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는 인력효율화 작업에 따른 일시적 비용인 퇴직위로금이 반영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앞으로 수익성 우선 영업활동과 전 사업부문 점검을 통한 비효율성 제거 및 경쟁력 강화로 지속적인 수익 개선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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