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정규직 3.2%-비정규직 10% 인상

입력 2006-12-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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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외환은행은 임단협 결과 지난해에 비해 정규직의 경우 총액임금의 3.2%, 비정규직의 경우 총액임금의 10%를 인상키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98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순익 1조 클럽`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사는 이러한 경영성과에 따라 미사용 생리휴가 수당과 특별보너스, 로즈보너스 등을 지급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2년 6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사용하지 않은 생리휴가 근로수당을 내년 1월중 선지급한다. 미사용 생리휴가의 경우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며 지금까지 은행권에서는 한국씨티은행만이 이를 선지급하고 있다.

연말 특별보너스의 경우 월기본급여에서 몇 가지 항목을 뺀 금액의 50%선에서 지급된다.

외환은행은 월기본급여의 125%선에서 일종의 주가연동 성과급인 `로즈 보너스(Rose Bonus)`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로즈 보너스란 지난해 7월 도입된 것으로 주당 1만4400원의 `로즈 프라이스`를 제시하고 2년 후 이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연차 휴가 5일을 의무 사용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노사는 그러나 우리은행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결정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노조의 정규직 임금 동결과 비정규직 임금의 정규직 6급 수준 인상 요구를 사측의 반대로 무산됐으며 대신 비정규직 철폐를 포함한 비정규직 관련 현안을 내년 1분기 중에 계속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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