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감시정 취항으로 서해안 밀수단속 강화

입력 2006-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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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지난 18일 '감시장비 현대화계획'에 따라 50톤급 고속 감시정 1척을 평택세관에 배치하고 22일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건조해 취항시킨 50톤급 신조 감시정인 '경기308호'(사진)는 선체는 초경량급 알루미늄으로 이뤄졌으며 추진장치는 프로펠러가 없는 워터제트(WaterJet) 추진방식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속력 36.5놋트(시속 68Km)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또 수심이 낮은 해역에서도 항해가 쉽고 부유물이나 어망 위에서도 항해가 가능해 항ㆍ포구 등에서 밀수 우범선박들의 임검 등 해상감시 기동력을 크게 향상시키도록 건조됐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감시정에는 해상에서 움직이는 작은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다와 위성항법장치(GPS) 야간 항법장치 등 첨단 장비가 탑재돼 주ㆍ야간 해상밀수단속업무 수행시 효율적으로 적극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관세청은 "이번 감시정 취항으로 항만세관간 광역감시체제 구축을 보다 원활히 해 해상밀수단속업무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서해안을 통한 마약ㆍ총기류 등 사회안전저해물품과 농ㆍ수ㆍ축산물 등을 원거리 해상에서 분선해 감시가 취약한 도서 및 항ㆍ포구를 통해 밀반입하는 루트를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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