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조롱' 박상도 아나 누구?… "핵직구 발언으로 유명"

입력 2015-04-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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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도 아나운서(좌), JYJ 김준수

박상도 SBS 아나운서가 'JYJ 김준수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23일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준수가 노래를 한 곡만 불렀다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곡 쯤 부르시겠죠"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1993년 SBS 공채 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SBS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특히 '핵직구' 발언으로 유명한데, 이 가운데 지난 2013년 전현직 언론인들이 운영하는 칼럼사이트 '자유칼럼그룹'에 기고한 '강용석은 무죄?'라는 글이 잘 알려져 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강 전 의원에 대해 "'썰전'을 통해 예능으로 이미지 세탁을 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꿈은 대통령이라는 말을 거침없이 하고 있다.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이겠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마음 한 구석에서 '도대체 대중이 얼마나 우스우면 저럴까'라는 분노가 생긴다"며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이어 강용석을 섭외하는 방송사들에 대해서는 "방송사도 대중을 쉽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강용석을 섭외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계속 막장 드라마를 제작하는 이유와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당적까지 잃은 사람이 반성은 안하고 계속 이슈를 만들어 내면서 갈 데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잘 먹고 잘 사는 사회가 되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2014년 고양시 홍보대사에 위촉돼 한류 대표도시로 고양시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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