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ABS 11조 5000억원 발행… 전년비 41.1%↑

입력 2015-04-2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총액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발행 급증으로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1분기 ABS 발행총액이 전년동기대비 41.1% 증가한 11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6조 4000억원(전체의 55.9%)의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를 발행했다. MB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하는 ABS의 일종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고정금리(보금자리론+적격대출) 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MBS 시장 활황이 지속되면서 발행이 급증했다.

이 밖에 금융회사(은행·증권·여전사등)는 부실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3조원(전체의 25.7%)의 ABS를 발행했으며 통신사, 항공사 등 일반기업은 매출채권 등을 기초로 2조 1000억원(전체의 18.4%)어치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주택저당채권(Mortgage)을 기초로 한 MBS가 올 1분기에 6조 4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된 가운데 단말기할부채권을 기초로 한 ABS는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한 1조 7000억원이 발행됐다. 작년 10월 단말기유통법 시행에 따른 보조금 축소로 단말기 매출이 하락하였고 이에 따라 단말기할부채권 기초 ABS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다. 할부금융채권등(자동차할부채권,리스채권)을 기초로 한 ABS는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한 7000억원 발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9,000
    • -1.21%
    • 이더리움
    • 4,220,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18%
    • 리플
    • 2,775
    • -2.9%
    • 솔라나
    • 183,900
    • -4.27%
    • 에이다
    • 546
    • -4.3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19%
    • 체인링크
    • 18,150
    • -4.92%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