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20에 이어 A330 NEO '샤크렛' 공급사 선정

입력 2015-04-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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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A320에 이어 A330 네오(NEO) 항공기의 날개 구조물 ‘샤크렛(sharklet)’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약 1000억원 규모의 A330 NEO ‘샤크렛’ 제작사 선정 입찰에서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A330 NEO에 장착되는‘샤크렛’ 설계부터 생산, 인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 2016년부터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품 제작은 부산시 대저동 소재 부산테크센터에서 진행한다.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된 A330 NEO 샤크렛은 폭 2m, 길이 4m 크기의 날개 구조물로 항공기 주 날개 양쪽 끝에 장착된다. 특히 날개 끝 부위의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을 4% 높이고, 항공기 성능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330 NEO 샤크렛 제작 업체로 선정된 것은 고도의 복합소재 항공기 구조물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에어버스 등 항공기 핵심 부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A320 샤크렛을 독자 개발해 현재까지 2200개 이상 납품했으며 2008년부터 A350 항공기 '카고 도어(Cargo Door)' 제작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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