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포레스트카운티 조합원 모집 첫날 5000명 몰려

입력 2015-04-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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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송도 포레스트카운티 홍보관에는 조합원 상담 및 계약을 하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사진제공=조합추진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지역조합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조합원을 모집한 ‘송도 포레스트카운티’ 홍보관에는 접수 첫날 총 5000여명이 몰렸다.

이날은 총 2708가구 중 1500가구를 모집해 마감이 완료됐으며 22일부터 다시 나머지 물량에 대한 접수 및 계약이 진행될 계획이다.

지역조합아파트이기 때문에 송도에서 분양되는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지만 아파트 품질 수준은 일반 아파트와 견줘 손색이 없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의 큰 문제로 지적되는 토지확보가 완료된 사업지로, 자금관리 또한 국제자산신탁에 위탁해 투명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이고,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 1채 이하 소유한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합원 가입은 홍보관에서 가계약금 300만원으로 선착순 접수 중이다.

송도 포레스트카운티 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칭)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A3블록은 인천광역시 소유이며, 이미 토지비의 95%가 지급된 상태라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며 “최근 훈풍이 불고 있는 송도 분양시장과 더불어 일반 분양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조합원 모집 첫날부터 성공적인 조합원 모집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번지에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홍보관 내부에 건립 중이며, 5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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