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6 티아고 알칸타라, 2차전 최고의 선수 선정 … 뮌헨, 포르투 꺾고 4강행 [UEFA 챔피언스리그]

입력 2015-04-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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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 (연합뉴스)

티아고 알칸타라(24ㆍ바이에른 뮌헨)가 2차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FC 포르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포르투를 6-1로 꺾고 1ㆍ2차전 합계 7-4로 4강 진출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골을 기록한 알칸타라는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맨오브매치에 선정됐다.

후반 90분 단테(32)와 교체될 때까지 알칸타라는 1만755m를 뛰었다. 알칸타라는 52개의 패스 가운데 44개를 성공시켜 패스성공률이 85%에 달했다. 키 패스는 4개나 됐다. 73회의 볼터치로 제롬 보아텡(2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공에 발을 대며 맹 활약했다.

축구 기록 정보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알칸타라에게 평점 9.6을 부여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뮐러(26ㆍ평점 9.8)와 멀티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27ㆍ평점 9.7)에 이어 양 팀 합쳐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뮌헨에게 6골을 허용한 포르투 골키퍼 파비아노(27)가 4.4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이번 시즌 부상을 회복하는데 힘을 쏟은 알칸타라는 3월이 되서야 경기에 나섰다. 과르디올라 감독(44)의 신뢰 속에서 천천히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알칸타라는 16일 열린 포르투와의 1차전에서 0-2로 끌려가는 가운데 추격골을 넣었다. 뮌헨은 1-3으로 1차전 패배를 맛봤지만 알칸타라의 골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포르투와의 2차전에서 알칸타라는 뮌헨 골폭풍의 시작을 알리며 대부분의 골에 관여했다. 알칸타라는 전반 14분 후안 베르나트(22)의 왼발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내 기세를 올렸다. 전반 22분 알칸타라는 코너킥 상황에서 알론소(34)에게 짧게 패스했다. 공을 이어받은 알론소가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고 바트슈투버(26)가 보아텡에게 연결했다. 보아텡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2-0 앞서가는 골을 만들었다. 전반 26분에 터진 레반도프스키의 골도 알칸타라의 발끝에서 시작됐고 전반 35분에는 토마스 뮐러에게 직접 연결해 1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은 알칸타라의 활약에 힘입어 4회 연속 4강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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