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이사진 방한… 2011년 이어 두 번째 이사회 개최

입력 2015-04-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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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이사진이 방한했다.

2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나이미 장관 등 아람코 이사진 11명은 전날 전용기를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23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정유업계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과 이사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아람코 이사진은 방한 이틀째인 이날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공단에 설립 중인 제2공장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태와 분위기 등을 살폈다.

아람코 이사회는 방한 마지막 날인 23일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과 이브라힘 알 아사프 재무장관, 마지드 알 모니프 최고경제회의 사무총장, 칼리드 알 팔리 아람코 총재 등 이사 11명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아람코는 연간 34억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로, 국내 정유사 에쓰오일의 지분 63.4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이사회 장소로 정해 이번에 방한하게 됐다.

아람코가 한국을 이사회 장소로 선택한 것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협력 강화를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은 수입하는 원유의 34%를 아람코로부터 들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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