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합병] 증권가 “IT성장동력 강화 + 지배구조상 경영투명성↑”

입력 2015-04-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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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와 SK의 흡수 합병과 관련 증권가에서는 IT서비스 및 유통 사업에 대한 성장성 강화와 지배구조상 중복적 지주회사 구조가 단순화 되어 경영투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다.

20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 목적은 ICT기반 미래성장 잠재력과 리소스의 결합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및 경쟁력 제고 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이라며 “즉, 합병법인은 연간 1조원에 달하는 SK의 지주회사 현금흐름(배당금수입 7231억원, 브랜드로열티수입 2332억원, 2014년 기준)을 바탕으로 IT서비스 및 유통 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에 따라, 대주주일가 지분율은 43.4%(최태원 회장 32.9%)에서 36.6%로 하락한다. 여타 지주회사 대비 대주주일가 지분율은 소폭 낮은 편이지만, 발행주식수의 3분의 1(주주총회 특별결의 의사정족수) 초과 지배력 확보 및 HonHai 등 우호지분(4.1%) 감안시 지배력은 공고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4월 21일 매수분까지 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한데, 오는 8월 1일 합병기일 전까지 활발한 차익거래가 전망된다”며 “합병 법인은 합병전 밸류에이션 고평가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고, SK의 풍부한 현금흐름을 통해 in-organic growth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주회사 탑픽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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