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롯데 챔피언십 3R 2언더파…김세영ㆍ박인비ㆍ김인경 선두 다툼

입력 2015-04-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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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다. (롯데)

‘슈퍼루키’ 김효주(20ㆍ롯데)가 떨어졌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ㆍ63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아홉 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ㆍ약 19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경기를 마쳤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공동 9위다.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13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효주는 17번홀(파4)마저 버디로 장식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인비(27ㆍKB금융그룹ㆍ10언더파)와 김인경(27ㆍ한화ㆍ11언더파), 김세영(22ㆍ미래에셋ㆍ13언더파)은 한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6번홀 진행 중이다.

한편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은 올 시즌 최나연(28ㆍSK텔레콤ㆍ코츠골프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김세영(바하마 클래식), 양희영(26ㆍ혼다 LPGA 타일랜드), 김효주(20ㆍ롯데ㆍJTBC 파운더스컵), 박인비(HSBC 위민스 챔피언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승을 기록 중이다. 뉴질랜드 교포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골프ㆍ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까지 포함하면 한국(계) 선수들의 시즌 성적은 6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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