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OPEC의 3월 원유 생산량 증가 관측에 하락 반전…WTI 0.99%↓

입력 2015-04-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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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0.99% 떨어진 배럴당 56.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1% 하락한 배럴당 63.4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예멘발 지정학적 우려에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국제유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알카에다 반군이 하루 평균 12~13만 배럴 원유를 수출하는 예멘 남부 원유수출항을 장악했다는 소식에 원유선물에 매입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미국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월간보고서를 통해 3월 원유생산량이 하루 81만 배럴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하며 과잉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시장을 지배했다.

다만, OPEC이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미국 원유 생산량이 올해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봐 하락폭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됐다.

OPEC은 올 2분기 미국 하루 원유 생산량이 1365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이후부터는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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