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3월 자동차 판매, 전년비 11% 증가해 165만대…폭스바겐·르노 선전

입력 2015-04-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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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럽지역의 자동차 판매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지역 내 자동차 등록건수가 165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조나단 포스킷 LMC 오토모티브의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수치는 자동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LMC 오토모티브는 올해 서유럽지역의 자동차 판매규모가 지난 2010년 이후 최대치인 1284만대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경제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국가들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 역시 경제회복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영국은 자동차 등록건수가 작년보다 6% 급증했다. 독일의 경우 자동차 판매율이 9% 높아졌다.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프랑스가 9.3%, 이탈리아가 15% 각각 급등했다고 ACEA는 밝혔다.

업체별로는 폭스바겐의 판매율이 10% 급등했고, 르노자동차가 11% 올랐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스포츠 유틸리티(SUV) 판매 호조로 판매규모가 1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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