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 관련 20일 유엔 심판대에 오른다

입력 2015-04-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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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예정됐던 논의, 안보리 긴급 소집으로 취소된 바 있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1718 위원회)가 한 차례 연기됐던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 논의가 재개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대북제재위 의장국을 맡은 스페인 유엔주재 대표부 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 논의가 오는 20일 재개된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유엔주재 대표부 담당자는 “지난달 30일 논의가 예정됐으나 회의 진행에 필요한 통역자 부족과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사안을 위한 안보리 긴급 소집 등으로 일정이 취소됐었다”며 논의 재개소식을 전했다.

이번 논의에서 대북제재위는 전문가 패널에 북한의 지난달 초 단거리 미사일 발사 사건을 의뢰할 계획이다.

조사단이 북한 미사일 발사를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결론지으면 안보리는 회의를 소집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한다. 이는 지난달 초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 시작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가 문제를 제기한 것 때문.

대북제제위는 지난해 2월과 6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고 조사했으며 안보리는 이를 바탕으로 북한규탄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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