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할랄식품 시장 진출 구체화 작업 착수

입력 2015-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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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할랄식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용산역 회의실에서 제2차 할랄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논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할랄식품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농식품부, 해수부, 식약처, 농진청,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 농심, 대상, CJ 등 식품ㆍ외식업계,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국립수산과학원(KMI) 등 연구기관 및 할랄식품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향후 할랄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 정책과제 확정, 각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 신규예산사업 발굴 등 추진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대통령의 중동 순방 계기에 체결한 한-UAE 할랄식품 협력 MOU 후속조치 추진과 할랄시장 수출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 산하 할랄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30일 열린 1차 할랄분과위 회의 때 논의된 할랄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8대 분야, 18개 세부 정책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향후 확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각 과제별로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 관심 업체 등 관련자들이 참여하는 협업팀을 구성해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업계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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