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AS 모나코 꺾고 챔스 4강에 성큼…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유벤투스ㆍ모나코 1-0

입력 2015-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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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로 비달. (연합뉴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4강 문턱에 한 발 앞서갔다.

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AS 모나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아르투로 비달의 페널티킥으로 모나코를 침몰 시켰다.

경기 초반은 모나코가 우세했다. 모나코는 시작부터 공격적인 압박을 가했다. 앙토니 마샬과 주앙 무티뉴가 상대 진영을 휩쓸며 전방 압박의 중심이 됐다. 유벤투스의 공격을 차단하고 빠른 스피드로 공격을 이어갔다. 점유율은 30%에 불과 했지만 초반 슈팅 11개로 유벤투스(7개)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과감한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초반 기세가 사그라들자 경기는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인 유벤투스에게 흐름이 넘어갔다. 모나코는 초반의 공격적인 운영에서 안정적인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방 압박이 줄어들자 유벤투스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전반 26분 테베즈(31)에게 슈팅 기회가 찾아왔지만 선제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경기 중반부터 살아난 안드레아 피를로(35)가 공격의 기점이 됐다. 압박이 줄어들자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하기 시작했다. 이날 65개의 패스를 연결시킨 피를로의 패스 성공률은 92%에 달했다. 결국 유벤투스는 후반 12분 기회를 잡았다. 피를로가 전방으로 찔러준 롱패스가 알바로 모라타(22)에게 연결되려는 순간 히카르도 카르발류(36)가 페널티 라인 안쪽에서 반칙을 범해 유벤투스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아르투로 비달(27)이 깔끔하게 왼쪽 상단 구석으로 차넣어 1-0으로 앞서갔다.

AS 모나코는 디미르 베르바토프(34)를 투입해 추격에 나섰지만 유벤투스가 피를로 대신 안드레아 바르찰리(33)를 내보내며 수비를 강화해 효과를 보지 못했다. 베르바토프는 유벤투스의 수비에 막혀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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